주한영국대사관의 여성 EMPOWER 프로그램에 선발되었다

영국 대사관과 영국 상공회의소(BCCK)에서 주관하는 EMPOWER 2024/25 프로그램에 합격하여 참여하게 되었다!

EMPOWER란?

EMPOWER는 한국의 여성 비즈니스 프로페셔널을 위한 커리어 개발 프로그램으로, 주한 영국 대사관과 영국 상공회의소가 영국 기업 및 조직과 협력하여 진행된다. 한국의 비즈니스 분야 여성들이 성공적인 커리어를 가질 수 있도록 필요한 기술, 자신감, 네트워크 및 지식을 개발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약 1년간, 매달 열리는 다양한 활동에서 여성 기업가 롤모델들을 만나고 기업들을 방문하며 배울 기회를 가지게 된다.

리셉션에서 새롭게 알게 되었는데, 프로그램동안 기업 방문, 비즈니스 워크샵, 정치인들과의 만남뿐 아니라 영국대사관, UN Women의 다양한 행사와 네트워킹에도 초대받게 된다. 또한 작년에 14명으로 첫 기수가 진행되었고, 올해 두 번째 기수에는 73명의 지원자 중에서 18명이 최종 선발되었다.

내가 지원한 이유

이야기 나눠 보니 합격자 대부분이 BCCK(영국 상공회의소) 멤버 회사에서 매니저나 HR의 소개를 받고 지원한 케이스였는데, 나는 운이 좋게도 관련 네트워크가 없었지만 링크드인에서 누군가 쉐어한 것을 보고 지원한 케이스다. (교훈: 링크드인을 자주 체크하자)

내가 이 프로그램으로 얻고자 하는 것은 3가지다. 첫째, 사실 지금 조직에서 나온 만큼 sense of belonging/네트워킹이 굉장히 필요한 시기라서, 한국의 외국계/국내기업에서 근무하는 또는 스타트업을 하는 여성들과의 네트워킹. 멋진 롤모델 분들을 많이 만날 수 있을 것이다. 둘째, 내가 관심 있는 주제인 women empowerment에 대해서 함께 디벨롭할 수 있는 기회. 셋째, 다른 외국계 기업을 직접 방문하고 워크샵하면서 business opportunity를 확인.

지원기간 마지막날 카페에서 가벼운 마음으로 구글 폼을 썼던 것 치고, 합격하고 보니 너무 좋은 프로그램이라 깜짝 놀랐다. (사실 지원 전에는 프로그램에 대한 정보가 많이 없었기도 하고.) 중요한 시기에, 든든한 프로그램이 될 것 같다.